(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의료원(김영진 원장)이 공공성 강화로 직영전환 2년 만에 경영 정상화를 달성했다.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1억 700만원을 달성해 2014년(-24억원) 대비 35억원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우수한 의료진 4명을 추가 영입해 의료의 질을 높여 전년대비 의료수익이 67억원(17.6%) 증가했으며,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율은 3.3%(61.4%→58.1%), 재료비율 1.4%(23.3%→21.9%), 관리운영비율 1.2%(23.1%→21.9%)를 줄여 26억4700만원의 의료비용이 감소했다.
특히 군산의료원은 2014년 11월 오픈한 외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0병상에 이어 지난해 7월 내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0병상을 확대 운영에 따른 간병비 부담 경감으로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지난해 경영평가만족도 결과 91.1점으로 2014년 80점에 비해 11.1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은"전 직원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일념으로 공공성 강화와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난 결과"라며"앞으로도 도민의 기대에 충족하는 경영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병원으로써 공익적보건의료서비스 시행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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