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도는 다음달 10일까지 청년창업기업의 애로와 문제해결을 상담하고 지원하기 위한 청년멘토단에 참여할 전문가를 모집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12명 내외의 전문가들로 구성될 ‘청년멘토단’은 창업기업인, 창업지원 경력자, 창업교육 전문가로 구성된다.

경영관리분야, 변호사․변리사, 지식재산업무 종사자로 구성되는 지식재산분야, 사진 및 디자인전문가, 마케팅업무 종사자로 구성되는 마케팅분야,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전문투자자로 구성되는 투자자문분야로 세분화된다.

도는 각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이 지역과 후배사랑 차원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청년멘토단을 운영해 창업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빗댄 일명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멘토링데이, 멘토-멘티 만남의 날 등 오프라인 상 만남의 기회를 통해 전문가의 경영,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한 노하우를 청년창업기업이 직접 전수한다.

이장식 청년취업과장은"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환원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라며 경북도 청년멘토단으로 선발된 분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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