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광주 동구남구 갑,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경제재정연구포럼’을 발족하고, 연이어 ‘한국경제의 위험요소 진단과 저성장 탈출방안’이라는 주제로 창립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제재정연구포럼’은 장병완의원과 김광림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20대 국회 최대 의원 연구단체이다.

이번 포럼에는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등 여·야 대표 ‘경제통’ 의원들과 전·현직 경제관련 부처 장관을 포함한 76명이 함께 하고 있다.

장병완 의원은 환영사에서 “경제재정연구포럼에 가장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다는 것은 여・야 많은 의원들이 현재의 우리 경제상황을 걱정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최근 세계경제는 저성장, 저소득, 고실업, 고불확실성으로 대변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라며,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의 원인과 해법에 대한 공감대 형성, 경제・사회 전반의 개혁을 추진해 내기 위한 범국민적이고 초당적인 정치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미래세대가 국가부채 걱정 없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주춧돌을 놓은 20대 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행사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대표,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 비대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진념 전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장관, 김준기 국회 예산정책처장 등 이 함께 했다. 토론회는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의 진행으로 김준경 KDI원장과 전성인 홍익대교수가 주제발표를, 김종석, 최운열, 채이배 의원과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보,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윤창현 서울시립대교수,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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