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LH 비축토지에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250세대 규모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건립사업을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추진키로 협의했다.
행복주택은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덜어줄 새로운 주거정책으로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으로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젊은층 유입에 따른 상권의 활성화, 편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 등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역경제회복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선업 관련 구조조정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비용을 계기로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거주함으로써 젊은세대의 이탈 방지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에 입주 가능한 대상자는 산단근로자와 젊은층 90%와 영암군 내 거주하는 고령자계층 10%로 세부적인 사항은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영암군이 협의해 결정한다.
영암군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6월중으로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후보지선정위원회에 상정해 선정시 12월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하고, 2017년 하반기 건축공사를 착수해 201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