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의원 (윤소하 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출신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의원은 21일 보건복지위 업무보고에서 정진엽 장관에게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등 의료인력 양성기관이 없는 지역은 전남이며, 의료취약지 해소 차원에서도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소하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도 포함돼 있는 내용이다. 전남지역은 경제적 낙후지역임에도 주민 1인당 평균진료비는 전국 최고다”며 “2015년 국민건강관리공단 지역의료통계에 의하면 전국평균 124만원, 전남 162만원, 서울 111만원으로 나타났고, 건강수명은 전국 평균 82.4세, 서울 80.6세, 전남 77.5세로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고령화 시대에 주로 발생하는 7대 만성질환 진료환자의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윤의원은 “전남은 타 지역에 비해 절대적으로 취약한 의료서비스 구조를 현실적으로 개선해야하고, 전남 서남권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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