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청정영덕의 이미지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내에 산재한 모든 공중화장실 204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고래불․장사해수욕장을 비롯한 해수욕장과 영덕블루로드, 옥계계곡 등 군 및 읍면에서 설치한 화장실과 법인, 개인이 설치․운영하고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시설물 유지보수 및 청소상태 등 제반사항을 재차 확인하고 해수욕장 개장 이전까지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별 시설마다 점검표를 작성해 실질적이고 세부적으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차 점검은 22일부터 29일까지 읍면별로, 2차 점검은 그 결과를 토대로 군에서 2개반을 편성․운영해 실시하며 불편 사항이나 시설물 보수가 필요할 경우에는 곧바로 개․보수를 실시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서철 기간 중에도 문제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사실상 많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수많은 이용객이 이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100% 만족을 드리기는 쉽지 않지만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용객 모두가 쾌적한 궁중화장실 이용할 수 있도록 내 집같이 시설물을 아껴주시고 깨끗하게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