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이 운영하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 순회교육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우울증과 자살이 매년 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교육이 진행돼 우울증 등 조기 관리와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관내 지역민을 대상으로 12개 면을 순회하면서 노인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 우울증검사를 하는 한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어르신에게 는 상담과 치료연계를 통해 우울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울증예방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4월부터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우울증은 의욕상실, 수면문제, 흥미상실 등이 주된 증상으로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자살행위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조기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증, 자살, 치매 없는 화순군을 위해 사전 예방과 조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소에서 제공되는 치매, 우울증 등 검사와 상담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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