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원들이 최근 회의를 갖고 있다.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실버복지 1번지, 옐로우시티 장성 만들기’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장성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 18일 장성읍 회의실에 모여 ‘실버복지 1번지 옐로우시티 장성을 위한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향후 복지정책의 방향과 공무원들의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49명으로 구성됐으며 평소 복지제도와 정책을 함께 연구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30여 명의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참여한 이 날 토론회에서 회원들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버복지 1번지 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의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 4가구를 방문해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버려져있던 텃밭에 노란꽃을 심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복지를 실천했다.

사회복지행정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차칠숙 담당은 “복지인프라가 그 어느 지역보다도 빠르게 갖춰지고 있어 옐로우시티 장성이 모범적인 복지서비스가 시작점이 되는 선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을 갖고 동료들과 함께 연구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함께 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선 6기 광주․전남 최초 공공실버주택 건립 및 치매거점병동 유치, 공립노인요양병원, 사랑의 집 등 장성군에 ‘실버복지 클러스터’가 구축돼 명실상부한 실버복지 1번지가 됐음”을 강조한 뒤 그 직업인으로서의 사회복지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는 복지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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