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 발생한 훈련상황 연출에 경찰이 수색을 하고 있다 (순천경찰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는 지난 16일 홈플러스 순천점에서 ‘코드-아담(실종예방지침) 훈련 및 점검’을 실시했다.

‘코드아담’이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 발생 시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수색하고 미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해 신속하게 아이를 찾기 위한 제도다.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종아동 발생 시 신고 접수요령, 상황 전파, 수색 절차 등 체계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훈련 후 점검을 통해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간, 장소 구애받지 않고 훈련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명호 순천경찰서장은 “실종자 발견은 빠른 신고와 초기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단 1명의 실종아동도 발생치 않는 안전한 순천시가 되도록 실종 아동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경찰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13개소와 2014년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한 협력으로 실종 아동 예방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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