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개최한 동악산 등산로 경관조성 및 등산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보고회.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6일 동악산 등산로 경관조성 및 등산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동악산을 전국 100대 명산으로 가꿔나가고 등산로 입구부터 등산객들을 흡입할 수 있는 경관조성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동악산 만의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곡성군 동악산 경관조성 및 등산로 정비사업은 올 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 동안 총 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해는 20억원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시행한다.

또 도림사 구간, 삼인동 구간, 청계동 구간 3개 구간을 거점으로 도림사 구간은 생명·체험·조망이라는 생명의 길로, 삼인동 구간은 도시근교·산책·등산이라는 회복의 길로, 청계동 구간은 치유의 숲, 의병훈련장 등과 연계한 치유·체험의 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을 붙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등산노선 정비 및 포토존, 전망시설 등을 설치해 ‘찾아오는 곡성’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