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예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임도시설시, 산지전용지 등 산림사업지 등을 중심으로 공무원 점검반 및 산사태현장예방단(4명)을 투입해 현장 점검 및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계류보전․사방댐 등 진행중인 사방사업지 13개소 및 임도 30개소(84km)의 노면․배수로 보수를 여름철 우기전 완료할 예정이며, 산사태취약지역․산지전용지 등 산림사업지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고, 오는 23일에는 산사태재난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곳 138개소를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기상 및 산사태예보상황 등을 전파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대피로 및 대피장소를 점검했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에는 산사태예방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올해 여름철에는 지역적 편차가 크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영덕군은 81%가 산림으로 산사태 피해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및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