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지난 13일 산외면 원정마을에 시내버스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정마을은 지금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을에서 700m가량 떨어진 도원 승강장까지 걸어가야 했다.

이에 시와 대한고속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현지방문 및 운행시간 조정 등 운행에 따른 제반사항을 검토한 끝에 운행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개통으로 마을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후 주민들의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통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김승범·김재오 시의원, 대한고속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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