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이 지난 13일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 ERA가 주관하는 환경측정분야 국제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수질분야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시험이란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가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세계적인 분석기관들과의 상호비교를 통해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능력과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평가한다.

연구원은 올해 초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먹는 물, 폐기물, 수질 등 3개 분야 45개 항목 평가에서 최우수분석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국제숙련도평가에서도 수질분야 중금속 6개 항목에 대해 최상위 성적으로 ‘우수’ 판정을 받았다.

김진태 원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미국 ERA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 국제적인 정도관리 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국제수준의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전북환경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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