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과 대구시 달성군은 국내 관광업체와 연계해 지난 11일 강원도와 충청지역 철도관광객 250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청도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김장현 기자 = 경북 청도군과 대구시 달성군은 국내 관광업체와 연계해 지난 11일 강원도와 충청지역 철도관광객 250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청도군은 지난해부터 ‘와인열차’를 운행하는 등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을 꾸준해 온 결과, 강원, 충주권 철도관광객 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도군과 달성군은 해외 관광객유치에도 꾸준히 힘써 중국 산동성 관광객들이 지난 3일부터 매주 40명 씩 지속적으로 청도군의 프로방스 및 와인터널, 그리고 달성군의 마비정과 사문진 등을 꾸준히 방문 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신의 물방울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나온 결과다.

신의 물방울 사업 해외 관광객 유치사업은 향후 중국과 다양한 관광 협약을 통해 중국관광객 1만명 방문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와 발맞춰 국내 관광 또한 와인열차를 통해 지역 관광객 방문을 다변화 시키고 지역특성에 맞추어 와인과 식초 등 농특산품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그동안 뿌려온 관광사업의 씨앗이 이제 국내관광객 증가 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들의 꾸준한 유입으로 결실을 맺어 가고 있는 중이다”며 “수익창출을 제시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장현 기자, k2mv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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