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덕진수영장은 8~9일 양일간 직원 및 수영장 이용 회원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과 풀장내에서 일어나는 응급상황(인명사고) 대응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처치 유도와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법 등 현장에서 인명 구조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사례, 동영상, 실습을 병행했다. 참여자 모두 실습인형과 제세동기를 통해 실제 상황처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강사로 나선 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 최인근과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후송하고 호흡이 없고 심장이 뛰지 않을 때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기 응급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뿐만 아니라 관심은 있으나 교육받을 기회가 없던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이론 및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 “심정지 환자 최초발견자가 심폐소생술 확대 및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설공단은 그동안 직원 대상으로 상․하반기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소중한 생명을 구조 하트세이버 2명을 탄생시키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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