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은 '제18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포항 만인당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사전 개발계획서를 접수 받고 서류심사를 통한 본선진출팀을 선정한다.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 산학협동재단, 유엘코리아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통한 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로봇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하여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역사의 전국 로봇대회다.
올해는 총 4개 부문 △ 지능로봇부문 △ 퍼포먼스로봇부문 △ F-로봇 아이디어공모부문 △ 수중로봇부문 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 포항시장상 등 총 32팀에게 645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며 특별상으로는 산학협동재단이사장상, 유엘코리아산업안전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에는 포스코에서 지능로봇부문 대상(산업부장관상) 1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산학협동재단(이사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평가품 제작비 및 여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대회 참가 부담감을 해소시킨다.
또 창의적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F(Future)-로봇 아이디어 공모전‘을 신설해 공학계열에서 비 공학계열로 참가대상을 확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으로 우수 수상작은 포항창조경젝혁신센터와 함께 시제품 제작, 벤처 창업 지원 등을 통한 기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 포항의 특화분야인 수중로봇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수중로봇부문‘ 도 신설, 청소년부와 대학생부로 나뉘어 제공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의 양적 ‧ 질적 향상을 통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로봇대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 개최되는 본선대회는 제16회 경북과학축전(주최 : 경상북도/주관 : 포항시)과 통합 개최되며 최첨단 지능로봇 전시‧체험과 로봇명사 초청강연, 다양한 로봇과학체험프로그램 및 각종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로봇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 대회에 신청을 원하는 자는 1인 이상 ~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개발계획서를 접수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