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소아치과 이한이 전공의(가운데)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소아치과 이한이 전공의가 국제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치과병원은 소아치과 이한이(레지던트 1년) 전공의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소아치과학회’에서 ‘국소적 치아이형성증의 치과적 관리(Dental Management of Regional Odontodysplasia)’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 발표상인 ‘Shofu award’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논문은 '국소적 치아이형성증'을 가지는 '가부키증후군' 환자의 치과적 관리과정을 연구한 것이다.

이 씨는 이 연구를 통해 가부키증후군 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전신적 치료를 위해서는 소아과 및 관련 진료과와의 세심한 협진과정이 필요하고, 치과적으로 관리 시 잔존 치아의 보존과 저작 기능 회복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밝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10회 아시아소아치과학회는 한국과 일본, 중국,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600여명의 학자들이 참여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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