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촌 노인들의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해 ‘농촌 건강 장수마을’ 대상지로 입면 흑석마을을 선정하고 마을 여건에 적합한 사업 및 여가프로그램을 발굴해 활력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 4월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민설명회 개최와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7일 장수마을 세부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 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소일거리를 발굴해 소득과 연계하는 등 노후 질적 생활 여건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 해는 조롱박터널을 조성해 마을경관을 가꾸고 소득활동으로 콩 공동작업포를 조성하는 등 소일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 여가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 원예교실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입면 흑석마을 박창규 이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대상마을로 선정돼 기쁘고, 마을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마을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활력있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농부증 재활보호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요가교실·주민건강체조·건강팔팔마을 육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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