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제일대학교는 지난 3일 제일대학 기계자동차과 세미나실에서 대학 보직처장 및 산업체 대표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3자(산업체-학생-대학)간 취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기능요원 취지 설명과 함께 참여 산업체 소개, 채용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 됐으며 면접에 참여한 기계자동차과 제성진(2년)등 총 15명이 달성 등 8개 업체에 채용이 확정됨으로써 2학기 현장인턴실습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병무청에서 지정한 산업체에 근무를 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은 제일대 기술사관육성사업 단장이 참여하고 있는 3자(산업체-학생-대학)간 취업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병역특례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산업체는 기술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채용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2가지의 목적으로 ‘중소기업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만이 해당되는 전국에서 하나 뿐인 유일한 사업이다.

특히 기계자동차과에서 운영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은 기계정비 및 CAM(기계가공)을 주전공으로 광양 하이텍고 등 학교 및 여수공업고등학교, 지역 우수사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기계 전문인력을 매년 40명씩 육성하고 있다.

또한 제일대학과 취업약정 연계 협약을 맺은 업체는 디케이산업 등 57개 업체로서 광양만권에 소재한 기계정비 업체뿐 아니라 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중심으로 한 광주소재의 금형 및 기계가공업체 등으로 자체브랜드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산업체다.

제일대와 산업체 관계자는 “졸업과 동시에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우수 중소기업 명품 인재양성을 목표로 뛰고 있는 기계정비 및 CAM(기계가공) 전문가 양성 요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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