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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8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진한 감동이 ‘지역 인재 사랑’이라는 나눔의 열기로 바뀌어 담양 이곳저곳에 불씨가 돼 확산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달 31일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 담양군생활개선협의회(대표 장효순), 추성경기장매점(대표 이윤주)이 축제 기간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축제 기간 노천카페와 편의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금 100만원, 대나무축제 발전기금 50만원을 기탁했으며, 생활개선 담양군연합회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주스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5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축제를 통한 나눔 문화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는 추성경기장매점 이윤주 대표가 올 해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군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했던 단체, 개인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려는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돼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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