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장흥군-한국문화원연합회 업무협약.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대한민국 20만 문화가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 남도 문화 부흥을 선도하는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김희웅)와 3일 장흥군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한 문화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양측은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에 협력하는 한편 전국의 문화가족이 박람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는 박람회 기간 중인 오는 10월 28일 `전라남도 문화원의 날`을 박람회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이 날 참석한 한국문화원연합회 사무총장(조기철)과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장(김희웅)은 문화인으로서 한승원 선생의 딸 한강 작가의 맨부커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장흥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고, 김성 장흥군수는“전국 유일의 문학관광기행특구로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남도 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 간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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