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생산적 일자리 창출로 청년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근로자 38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경우 지역 유휴 공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다문화여성지원 등 6개 분야에서 19명을 모집하며, 공공근로 사업은 정보화추진과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등 16개 분야에 19명을 선발한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군민으로 참여 희망자는 건강보험증과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 선발은 신청자의 재산, 건강보험료 부과액 등을 점수화해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오는 6월 말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실직자 및 폐업자, 장애인 가족에는 가점이 주어지며 1세대 2인 참여자 및 일자리사업 반복 참여자는 선정 대상에서 배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일자리업무 담당자 또는 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자의 희망사업과 사업별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일자리를 배정할 것”이라며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및 일자리 사업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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