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2016년도 1월 1일 기준 16만723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올 해 공시지가는 첨단문화복합단지, 일반산업단지,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등 각종 투자유치 사업의 가시화와 부동산 실거래가 현실화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9.3%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수북면 지역의 지가가 14.9% 상승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읍·면 민원실이나 담양군청 홈페이지 부동산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라남도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민원봉사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8일까지 처리결과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민원봉사과나 읍·면사무소 총괄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의 지방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인의 권리행사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관심을 가지고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