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44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매 5년마다 전국 산업 전체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의 산업총조사와 서비스업총조사를 통합해 지난 2011년 첫 시행이후 2차로 실시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향후 주요 정책과 기업 활동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기준일은 2015년 12월 31일이며 방문조사와 인터넷조사로 병행 진행된다.

방문(면접)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총 41개의 항목에 대해 조사․작성하며, 인터넷조사(비면접)는 방문조사가 어렵거나 기업 정보 유출 우려 등에 따라 조사대상자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덕군은 지난 4월 방문 조사할 조사요원 21명을 채용해 지난 5월 13일까지 조사요령 교육을 실시했으며, 군청에 조사 실시본부 및 전산장비를 설치하는 등 경제 총 조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총조사 결과는 지난 5년간 경제구조 변화를 성장성, 수익성, 고용창출 등의 측면에서 파악하고 각종 행정자료를 연계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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