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2015년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추진실적에 대해 정량·정성평가 등을 심사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을 비롯한 도내 경기침체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유치, 청년·중장년 맞춤형 취업지원 등 다양한 우수 시책을 추진해 고용률, 여성고용률, 취업자 수 등 주요 지표가 상승했다.

특히 한국GM 군산공장 등 도내 비자발적 퇴직(예정)자 대상 전직지원 서비스 및 재취업 지원을 통한 지역고용위기의 선제적 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삼락농정, 토탈관광 등 지역자원과 특성을 살린 서비스 산업 육성 등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일자리 정책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정 전반을 일자리 관점에서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일할 수 있어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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