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 등으로 5중 추돌사고를 야기한 김모(42·여)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22일 저녁 중부내륙고속도로 21㎞ 지점 상행선 1차로를 진행하면서 피해 차량이 서행하며 비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뒤에 바짝 붙어 경적을 울리고 약 10㎞를 뒤따라 가며 위협 운전을 하다 피해차량이 급정지 하자 차에서 내려 피해자에게 다가가 욕설을 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급정지 하면서 5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9명이 경상을 입고 차량 1대는 폐차하는 등 약 850여만 원 상당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명호 경찰서장은 “고속도로에서의 보복운전은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져 피해자뿐만 아니라 무고한 제3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높고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앞으로도 국민제보 등 다양한 신고경로를 통해 위법행위가 확인된 운전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수사를 통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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