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보건소가 최근 인근 해수온도가 21℃ 이상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균 활동 증가로 인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어패류를 익혀먹지 않거나, 일반인의 경우 상처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은 감염 48시간 이내 발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며 특히 하지 발진이 수포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익혀먹기, 피부 상처시 바닷물과 접촉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하며 어패류 관리 및 조리 시에는 -5℃ 이하로 저온 보관, 60℃ 이상 가열처리, 날생선 및 어패류 요리한 도마나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보건소는 병 의원 등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시 즉시 신고하도록 질병정보모니터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목포역 등 다중이용시설 전광판에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고위험군(730여명)에게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감염주의 당부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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