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나주 목사내아에서 열린 ‘집들이 콘서트’ .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 주관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날 열리는 ‘집들이 콘서트(집콘)’가 지난 25일 밤 나주 목사내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옥과 레게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공연은 김반장과 윈디시티가 대표곡 등을 선보여 한여름 밤 목사내아를 가득 채운 시민들과 음악적 공감을 나눴다.

특히 원도심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의 젊은 직원들이 가족, 동료들과 함께 관람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했으며, 네이버 TV 캐스트 생중계로 전국에 방영돼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나주에 내려와서 레게음악도 관람하고 목사내아도 찾을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다”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삶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이런 기회가 자주 찾아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특별 프로그램으로 ‘집콘’ 공연이 나주시에서 개최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후에도 원도심의 곰탕거리와 연계해 문화·예술·관광의 도시로 조성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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