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노인 자살 우울치매교육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은 분회경로당, 노인대학을 순회하며 약 5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자살, 치매 예방교육 및 상담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증가하고 있는 노인 우울증과 자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 자문의사와 정신건강 전문요원 및 생활스포츠지도사 5명과 함께 지난 24일 올 해 첫 대상지인 무안읍 노성원 분회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7월말까지 10회에 걸쳐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60세 이상의 노인이 자살 충동을 느끼는 가장 주된 요인은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질환이었으며, 최근 중요 요인으로 사회적 고립 등이 대두됨에 따라 군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노인에 대해서는 개별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의 상담을 실시해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늘어가는 노인 인구를 위해 각종 예방․치료 프로그램과 함께 복지 여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노후를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는 행복무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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