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25일 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다중시설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종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코드아담(실종 예방지침) 모의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코드아담(실종예방지침)은 지난 1981년 미국의 한 백화점에서 실종된 '아담 월시'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1984년 미국의 월마트에서 처음 실시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7월 도입해 시행,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제도다.

이날 훈련은 실종아동 신고를 접수한 엑스포 시설 관계자가 상황을 전파하고 출입구를 통제, 수색을 실시하는 자체 수색 단계부터 112신고를 받은 경찰서에서 실종수사팀, 112타격대 지역경찰 등이 출동해 미아를 발견하는 단계까지 모든 상황을 진행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코드아담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다중시설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해 '제2의 아담 월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