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형산강을 근원으로 경주‧포항 상생 모멘텀인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이상욱 부시장 주재 하에 각 사업별 6개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국책사업 전환, 국도비 예산 확보 점검 등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경주시는 형산강 상생로드, 형산강 역사문화관광 공원 등 16개 사업에 대해 국비 256억 원, 도비 24억 원 등 총 40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형산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포항시~양동마을을 잇는 자전거 도로는 오는 6월 착공해 내년이면 포항에서 양동마을까지 자전거 투어가 가능해지고, 자전거 도로의 중간 지점에는 형산강 역사문화관광 공원을 조성한다.
에코물센터 주변에는 형산・신당 생태공원, 에코리움, 연구지원 센터를 통합해 형산강 환경타운을, 시내 지역에는 금장대 주변으로 형산강 수상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용강 단지 내 체육공원에는 시민 친화적인 시설로 리모델링 한다.
또 황성동~천북면~강동면을 잇는 형산강 본류는 물론, 신당천과 소현천 등의 형산강 지류 하천도 주변 생태환경에 맞게 재정비 한다.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은 “기 예산을 확보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경기 활성 및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동력을 높이고, 신규 사업은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주기적인 자체회의는 물론 포항시, 경북도와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추진상황 공유 및 국・도비 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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