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농협경제지주 광주공판장(사장 이태형)과 24일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정가·수의매매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가·수의매매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제도와 다르게 상대방을 지정하거나 가격을 정해놓고 거래 대상을 결정하는 거래하는 방식으로 농산물 가격 변동을 완화하면서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협약식에는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정진),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홍관)과 광주공판장 중도매인(한결농산 대표 김태완, 광주마케팅 대표 서해영)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토마토(정읍, 장수), 방울토마토(정읍), 사과(장수) 품목을 광주공판장을 통해 정가수의매매로 광주공판장에 출하하게 됐으며 농협 광주공판장에서는 우수 출하산지에 상품화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공영도매시장과 산지 간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방법으로 도매시장과 정가·수의매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농산물 공동브랜드 예담채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하나로클럽 삼송점에서 ‘전북 농·특산물 산지 직송전’을 개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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