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의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가 지난 24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4일 곤충잠업연구소 회의실에서 양 기관 센터장과 연구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센터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지역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태 센터장은 “이번 협약 외에도 전남 지역 타 연구기관과의 교류 또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남 지역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식품 및 화장품 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는 2010년, 순천시로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억씩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설립됐으며 천연자원 활용 극대화와 제약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천연물의약소재조사, 발굴,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식용 곤충 배양 기술 및 미래 식량사업과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연구를 지원·수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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