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위탁사업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이 24일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첫 교육을 진행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2년 연속 ‘충청남도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담당한다.

병원에 따르면 응급환자 생존율 증대를 위해 충청남도가 실시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위탁사업 기관 공모’에서 최종 위탁사업자로 재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위탁사업자 선정에 따라 병원은 올해 말까지 충남지역 16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100여 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4일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첫 교육이 열렸다. 최재형 교수 등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의 지도 아래 실습위주로 진행된 교육에는 공주시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혔다.

이문수 병원장은 “충남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생활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충남도민들이 올바른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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