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심리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마음 건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제철소 건강증진과는 직장인들의 다양한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불면증 등에 대한 상담 중심으로 오는 7월까지 주 1회 각 공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심리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건강한 뇌, 건강한 마음’,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면 원리에 대한 이해’, 불안전한 행동을 스스로 예방하기 위한 ‘안전을 위협하는 심리’, 동료들간의 소통 향상을 위한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소통 UP' 등 다양한 특강이 운영되고 있다.

심리특강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맞춤형 특강 및 전문상담을 회사에서 지원함에 따라 혼자 고민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을 때보다 여러 모로 더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심리상담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이 심해지는 등 마음의 문제는 신체 문제를 야기한다. ‘찾아가는 심리특강’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가 마음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건강 증진을 돕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직장동료 사이의 갈등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은 물론 가정 내에서의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 심리상담시설 ‘휴(休)토피아’를 개설해 전문 심리상담사가 스트레스 측정기계 등을 활용해 각종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지원하며 직원들의 심리 건강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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