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경제청은 소규모 사업장 중심 ‘찾아가는 건강돌보미제’를 운영해 바쁜 근무시간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8년째인 이 사업은 지금까지 127개사 3000여 명의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기업 및 근로자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10개 기업 747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실시한다.
찾아가는 건강돌보미제는 시간적, 경제적 이유로 의료기관을 쉽게 가지 못하는 기업체 근로자에게 혈압․혈당 측정,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고혈압, 당뇨병 예방에 대한 건강관리법을 알려주는 사업이다.
5월 16일과 23일 율촌산단 제일테크노스에 이어 3개 기업체 334명 근로자에게 혈압․혈당측정, 이동금연클리닉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인근 보건소와 연계해 찾아가는 건강돌보미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의료기관이 없는 산단 내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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