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황토랑일자리지원센터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은 농번기철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인력 수급을 위해 지난 2014년 10월부터 ‘무안군 황토랑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무안군 황토랑일자리지원센터는 숙소, 샤워실, 식당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무안 외 지역에 거주하는 영농일자리 참여자에게 무료숙소를 제공하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게 영농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469명에게 일자리를 알선(숙소이용 445명)하고, 하반기에는 363명에게 일자리를 알선(숙소이용 178명)하는 등 총 832명에게 시설을 이용한 영농일자리를 제공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양파와 마늘을 포함한 모든 농작물에 대해 영농인력을 알선하고 있고, 동 시설 이용문의와 일자리알선 희망자가 늘고 있으며, 서울, 경기, 충남,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영농일자리 참여자가 무료 숙소를 이용하면서 안정적인 영농인력 공급과 인건비 안정으로 지역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5월말 조선대학교 학생 50여명의 농활활동을 시작으로 동 시설을 이용한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황토랑일자리지원센터는 해제면 유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농일자리 참여자는 황토랑일자리지원센터로, 일손필요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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