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치어방류 행사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은 19일 오전 삼향읍 마동항을 비롯해 청계면 구로항, 현경면 홀통항, 해제면 도리포항에서 유관기관, 단체, 지선 어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류종묘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방류한 어류종묘는 감성돔 12만미, 돌돔 6만 8000미, 농어 8만 5000미 등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이번 방류행사는 불법어업, 남획, 어장 환경오염 등의 원인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많은 지역 어업인들이 동참했으며, 종묘를 방류한 해역은 만으로 형성된 천혜의 어패류 서식지 및 산란장으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인공어초시설과 종묘방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산자원회복 효과가 큰 해역이다.

무안군 도리포 어촌계장인 박종철 씨는 “군에서 어류 종묘방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선 어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산자원조성과 더불어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로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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