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6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조선대학교는 고교교육 중심의 입시 전형을 운영하고 입학사정관 확충 등 입시 운영 역량을 강화한 대학에 예산을 지급하는 이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고교교육 정상화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교육부가 지난 2014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광주·전남·전북 지역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7억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전형운영 현황 및 계획, 전형운영 여건, 중·고교-대학 연계 활동 등을 평가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해부터는 지원기간을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입학전형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대입전형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대학 및 고교·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총 60개 교가 최종 선정됐다.

조선대학교는 2016년도에 광주·전남·전북 지역 대학 가운데 최고 액수인 7억2000만 원을 지원받아 고교교육 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조선대학교는 사업 선정에 따라 공교육 정상화 실현을 위한 입학사정관 인건비 지원, 대입전형 운영 및 역량 강화, 학교교육 정상화 지원, 학생 교육활동 지원, 연구 등을 수행한다.

특히 올 해는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고른기회전형 입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학교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