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18일 실시한 재난대응 도상훈련.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문화예술회관 화재대피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고 도상(토론)훈련을 실시했다.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재난관련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의 골든타임 내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도상훈련에는 장흥군을 비롯한 장흥경찰서, 장흥119센터, 육군8539부대 3대대 등 21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인별 임무 보고를 거쳐 체계적인 재난대응 방안 논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실제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내용을 토대로 오는 20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훈련에 돌입한다.

130여 명이 참석하는 현장훈련에는 화재발생부터 신고, 진화, 인명구조, 환자이송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실제상황에 준하는 대응훈련을 펼친다.

이 날 도상훈련을 주재한 서은수 부군수는 “재난 상황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라며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군민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 수준도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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