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계자들이 ‘2016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6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준비단계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4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 취약시설 점검 등 예방대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재난 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해 민·관·군 간 인력과 물적 자원 긴급 지원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급경사지 49개소, 인명피해우려지역 12개소, 물놀이시설 2개소, 자동음성통보방송시스템 126개소 등 여름철 재난발생 위험요소를 사전 재정비·점검을 통해 비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또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3개 협업부서를 중심으로 대응 관리 체제를 유지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과 상시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 대응 태세를 갖추는 한편 기상특보 발령시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해 단계별로 표준행동 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곤 안전건설과장은 “군민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여름철 자연 재해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 또한 저수지, 하천제방의 누수,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침하 여부 등 일상생활 중 이상 징후를 살피고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국민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군 재난관리부서에 지체 없이 신고해 대형 재난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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