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농산업인력지원센터가 농업 인력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해 6월 개소한 농산업인력지원센터는 전화 상담으로 농산업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 교통·보험·안전용품 등 편의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일손 필요농가 203명, 일자리 참여인력 435명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8276건의 일자리를 연계해왔다.

이로 인해 농가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직업소개소에 비싼 중계 수수료를 내지 않고 인력을 구할 수 있게 됐으며, 관내 유휴 인력과 도시민들이 일자리를 제공받는 등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농산업인력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일자리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연중 신체 건강하고 농사일이 가능하며 귀농을 꿈꾸거나 농사일에 관심이 있는 군민은 누구나 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부서를 찾아 일자리를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은 필요 인력과 일정, 임금, 작업 내용 등을 정해 농작업일 7일 전에 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담양군은 “담양 농산업인력지원센터가 농산업 인력의 상시적,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확대하고 농작업 적기 이행 및 농가 경영의 부담을 완화시켜 지역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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