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선부 2고로 출선 및 조업장면 (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조선·해운업계의 불황이 심화되면서 해당기업이 소재한 지역경제도 장기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철강사업 또한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OSCO(005490)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선제적인 위기 대응으로 불황 위기를 극복하고 2015년도 기준 광양시 총 시세(市稅)의 35%에 해당하는 467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첫 출발은 임직원 ‘기본의 실천’ 활동을 통해 ‘강건한 조직문화’ 구현에 힘을 썼다.

이를 위해 근무시간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원가절감 생활화, 언행 및 복장 품위유지, 공공시설 에티켓 준수 등 근무기강을 제고하고 있다.

또한 경영쇄신안(`15.7.15)에 따라 윤리를 최우선의 경영원칙으로 정착시키고자 전 직원 대상 윤리 캠페인 및 교육 등 정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드웨어적 측면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설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강건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고품질·저원가의 초격차 설비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초 설비 성능을 최초 설계 기준으로 복원하고 복원된 설비의 성능 편차를 개선해 고급강 생산 설비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열연, 하역 등 기초설비 성능 복원으로 장애율을 낮추고 가동률을 높였으며 압연·도금 설비 성능 향상으로 WP(World Premium)제품 품질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 권오준 회장이 강조하는 ‘솔루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자동차 강판 공급처를 확대하고 포스코 자동차 강판 제품을 사용하는 쉐보레, 쌍용차, 르노삼성 등의 신차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중심 경영을 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민의 ‘포스코 기 살리기 운동’ 또한 큰 힘이 됐다.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상공인회, 여성단체, 환경단체 등 광양지역 7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광양시내 곳곳에 '우리 광양시! 우리 포스코! 힘내라 힘!!', '반드시! 꼭! 세계철강 1등 기업으로 승리하십시오' 등 현수막을 내걸고 포스코를 응원했다.

이러한 유비무환의 노력으로 광양제철소는 불황 속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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