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0일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된 군서면 도갑리 평리마을회관에서 전동평군수, 관계공무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하고 협약체결, 생명지킴이 위촉장 수여와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은 영암읍 장암2리 선황정마을, 도포면 원항3리 숭의마을, 군서면 도갑리 평리마을이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3일 도포면 원항3리 숭의마을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에는 영암읍 장암2리 선황정마을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농촌지역의 자살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용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해 농약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충동적인 농약음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건강과 안전을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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