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찾은 중국 강소성 상숙시 우호대표단 (무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에 중국 강소성 상숙시 인민정부를 대표해 왕영명 상숙시위원회 부주석 외 5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중국 상숙시 방문단은 상해 푸동공항에서 직항로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무안군청에서 지속 상생발전 가능한 교류협력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초의선사탄생지 및 무안생태갯벌센터를 돌아봤다.

무안군과 상숙시는 2013년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이래 정부대표단 상호방문, 청소년 국제교류, 상숙국제하프마라톤대회 참가, 수영동호인 교류, 관광추진단 방문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져 오고 있으며, 작년 11월 9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안이 비준됐다.

무안군 관계자는 “금년 9~10월 중 김철주 군수를 비롯한 무안군방문단이 상숙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자매결연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할 예정이며, 협약이 체결되면 정부교류는 물론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확대되고, 민간단체와 기업에까지 확산되는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강소성 상숙시의 면적은 1264㎢이며 인구는 무안군보다 14배가 많은 106만 명에 이른다.

중국 현급 도시 가운데 경제가 가장 발전한 곳으로 근래 들어 국가위생도시, 중국우수관광도시, 국가환경보호모범도시 및 중국 최초로 구가원림(정원)도시, 녹화모범도시, 국가생태도시로 지정된 곳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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