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용걸, 민간위원장 박한서) 주관으로 지난 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개최된 ‘감동스토리가 있는 라면콘서트’가 300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희진 군수, 황재철ㆍ조주홍 도의원, 김은희 군의원, 추선희 국회의원 사모, 영덕읍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강구중학교와 영덕여자고등학교의 열정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 댄스공연팀(2개팀)의 공연으로 음악회의 열기를 돋우며 막을 열었다.

박한서 위원장과 극동방송 김경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 본 행사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주영의 성공스토리와 호른 연주, 학창시절 학업성적 열등생이 꿈을 가지고 도전해 서울대 음대에 합격한 고우림의 성공스토리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감동의 성공스토리와 음악을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영덕여고를 졸업하고 독일유학 후 대구가톨릭대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주희 첼리스트의 ‘you raise me up’ 등 2곡과 구세군 사관으로 이웃을 섬기는 최관현ㆍ최수현의 이웃사랑 성악(향수 외 3곡)으로 깊은 감동을 남기고 마무리됐다.

이날 콘서트 후원자 300여명으로부터 후원받은 후원금 340만원, 라면 2800봉지(70박스)는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의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전달할 예정이다.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기부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클래식음악에 자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으며, 이번 공연으로 기부와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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