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9일 영덕읍내 중앙상가 광장에서 내수진작과 소비촉진을 통한 영덕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개최된 '영덕군민 氣 살리기' 범군민 참여 캠페인을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소상공인, 기관단체 임직원, 금융기관, 지역봉사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상공인연합회(회장 황희호)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영덕의 우수 농수특산품 알뜰구매를 홍보하고 도시대비 지역상품가격 적정화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 모두가 지역상가, 업소,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많이 이용해 서민 경제가 살아나는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덕상공인연합회 황희호 회장의 실천결의문 낭독과 氣 살리기 노래에 맞춰 재미있는 율동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어 종전 일률적인 거리퍼레이드 방식에서 탈피해 참여단체별로 직접 상가 및 업소를 방문해 ‘영덕군민 氣 살리기’ 홍보물 배부하고 ‘영덕상품 애용하기’ 홍보스티커 부착하는 등으로 진행됐다.

또 오일장이 열리는 영덕시장에 함께 모여 추억의 미니공연과 행운권추첨 등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발하게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전국의 소비자들이 우리 영덕의 질 좋은 상품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민 氣 살리기' 범군민 참여운동은 지난 4월 26일 군내 지역경제계 전문가 27명의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자금)지원 및 경영애로사항 해결, 범군민 참여 캠페인, 경제전문가 초청 '장사 잘하는 비법' 특강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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