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군·유관기관·민간단체와 합동으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제401차 민방위의 날 지역특성화 훈련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군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초기대응 훈련을 중심으로 실전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각 기관 간 유기적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체감형 훈련으로 이뤄진다.

이번 훈련 내용은 ▲저수지 붕괴를 가정한 도상 및 현장훈련 ▲심폐소생술체험 및 응급차량 길터주기 캠페인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이다.

특히 훈련 3일차에는 고서면 광주호 일원에서 저수지 붕괴사고 현장훈련이 실시될 예정으로 유관기관 뿐만아니라 안전모니터 봉사단, 지역자율방범대, 민방위대원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군민 스스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제상황에 가까운 현장 훈련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전 군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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