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문화예술단이 초근 남원에서 개최한 ‘풍문으로 들었소’ 공연.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문화교류를 위해 실시한 음악콘서트 ‘풍문으로 들었소’ 공연이 지난 7일 남원시 예가람 길에서 개최됐다.

이 날 공연은 곡성문화예술단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남관광문화재단, 남원예가람길운영위원회 후원으로 2시간 동안 열렸다.

이번 예가람 길 공연은 예술인과 관람객의 교감을 위해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거리 공간에서 실시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만들어 갔다.

이 날 곡성문화예술단은 대중가요와 팝, 협연, 합창, 7080 통기타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구성과 공연을 펼치면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 뽐내기 이벤트 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전북 남원 예가람 길은 첫 주와 셋째 주 플리마켓이 열리는 곳으로 마켓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문화를 곡성문화예술단에서 펼쳐줬다는 평가다.

특히 이 날 공연은 도·내외 문화교류 공연으로 곡성과 남원은 도가 달라 문화적인 교류가 자주 없던 곳으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도차원의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관람한 한 관계자는 “공연이 참 신선하고 좋았다”며 “다음기회에도 자주 이 곳을 찾아 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 시민은 “남원에선 자주 접하지 못하는 공연을 도가 다른 곡성에서 찾아와줘 공연을 해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문화예술단은 전문예술단체로 문화공연과 재능기부를 통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순수민간법인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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