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동 어르신 300여명이 함평나비축제장과 낙안민속마을을 관람하는 봄나들이에 나섰다. (환경대책위원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산단 내 LG화학, 여천NCC, 한화케미칼 등 일부기업들이 산단 주변마을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봄나들이 효도관광 행사를 펼쳤다.

5일 여수시 주삼동 환경대책위원회에 따르면"여수산단 내 LG화학, 여천NCC, 한화케미칼, 대림산업, 롯데케미칼, 한국바스프, 보임에너지, KPX라이프사이언스 등의 후원으로 주삼동(주삼,봉계,해산)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함평나비축제장과 낙안민속마을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여수산단 내 기업들이 산단 인근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상생 발전하고자 여수시 주삼동, 봉계동, 해산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모시는 봄맞이 효도관광으로 실시했다.

주삼동, 봉계동, 해산동 300여명의 어르신들은 관광버스 8대에 마을별로 탑승하고 주삼동 통장협의회의와 환경대책위원회의 안내와 인솔하에 함평나비축제장과, 낙안민속마을을 관람했다.

주삼동환경대책위원회는 점심과 저녁식사, 주류, 음료, 다과 등 어르신들의 편안한 봄나들이를 위해, 모든 행사 및 편의를 제공했다.

환경대책위 관계자는 “산단 기업들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모처럼 봄나들이에 즐거워하시고 흥겨워하셔서, 내년에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계획 하겠다”고 밝혔다.

우창정 주삼동장은 “300여명의 많은 어르신을 모시는 행사에 걱정이 앞섰다”며 “아무 탈 없이 즐거운 봄나들이를 위해 협조해준 여수산단 기업들과 통장협의회, 환경대책위원회에 감사를 전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뜻있는 행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봄나들이 나선 어르신들이 따뜻한 햇살아래서 식사를 하고있다. (환경대책위원회)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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